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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나를 비천하게 여기면 나는 뭐가 되지?

마이파라다이스 2025. 6. 21. 23:52



* 내가 나를 비천하게 여기면 나는 뭐가 되지? *

그는 흑인이었고 뉴욕 브루클 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. 그 에게는 두 명의 형과 한 명의 누나 그리고 여동생 한 명이 있었다. 아버지의 보잘것 없는 월급으로는 도저히 생계가 어려웠다. 그 는 가난과 멸시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. 미래에 대해서 아무런 희망도 품을 수 없었다. 일이 없을 때면 그는 낮은 처마 밑에 앉아 조용하고 우울한 모습으로 먼 산 위의 석양을 바라 봤다.

열세 살이된 어느 날, 아버지가 갑 자기 그에게 낡은 옷 한 벌을 건넸다. “ 이 옷이 얼마나 할 것 같니? "1달러 정도요." 그는 대답했다. ” 너는 이 옷을 2 달러에 팔 수 있겠 니?" 아버지는 호기심에 찬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. "멍청 이나 그 돈을 주고 사겠지요." 그는 볼멘 소리로 대답했다.



아버지의 눈빛은 진실 하고 간절했 다."너는 왜 시도 해보려고 하지 않니? 너도 알다시피 우리 집은 형편이 어렵 단다. 만약 네가 이 옷을 팔면 나와 네 엄마에게 큰 도움이 될거야."
그제야 그는 고개를 끄떡였다. “ 한번 해 볼게요. 하지만 못 팔수도 있어요." 그 는 정성껏 옷을 빨았다. 다리미가 없었기 때문에,그는 손으로 옷의 주름 을 펴고 바닥에 펼쳐 그늘에 말렸다.

이튿날 그는 이 옷를 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으로 갔다.그는 6시간 동안 물건을 사라고 외친 후에 야 옷을 팔 수 있었다. 그 는 2달러를 꽉 움켜 쥐고 집을 향해 달려갔다.
그 후로 그는 매일 쓰레기더미 속에서 열심히 낡은 옷을 찾았다. 그래서 열심히 낡은 옷을 찾아서 그것들을 깨끗이 손질해서 번화가에 내다 팔았다.




이렇게 열흘 정도 지났을 때 아버지 가 또다시 그에게 낡은 옷 한 벌을 건넸다. “ 한번 생각해 보렴. 어떻게 하면 이 옷을 20달러에 팔 수 있겠니?" 이렇게 낡은 옷을 어떻게 20달러에 팔 수 있겠는가? 그 옷은 기껏해야 2달러의 값어치 밖에 없어 보였다. “ 너는 왜 시도 해 보려고 하지 않니?" 아버지는 그를 격려했다."잘 생각해 보면 방법이 있을 거야."​

고민 끝에 그는 또 한 번 좋은 방법 을 하나 생각해 냈다. 그는 그림을 공부하는 사촌 형에게 옷에다 귀여운 도널드 덕과 미키마우스를 그려 달라 고 부탁했다. 그리고 부유층 자제들이 다니는 학교 입구로 가서 물건을 사라고 외쳤다. 얼마 지나지 않아 부짓집 도런님을 데리러 온 집사가 자신의 도련님을 위해 이 옷을 구입했다.



그 열 살 남짓한 아이는 옷에 그려진 그림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다. 그래서 추가로 5달러의 팁을 주었다 25 달러.. 이것은 그야말로 거액의 돈이었다. 그의 아버지의 한 달 월급 과 맞먹었던 것이다. 집으로 돌아 왔을 때 아버지는 또 다시 그에게 낡은 옷을 한벌 건넸다.

"너는 이 옷을 200달러에 팔 수 있 겠니?" 아버지의 깊은 눈은 오래된 우물처럼 그윽하게 빛났다. 이번에 그는 주저하지 않았다. 그는 조용히 옷을 받아들고 생각에 잠겼다. 두 달 뒤,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. 인기 텔레비전 시리즈 미녀 삼총사의 여 주인공 [파라 포셋]이 홍보차 뉴욕 을 방문한 것이다.

기자 회견이 끝나자 그는 곁에 있던 보안 요원을 밀쳐내고 [파라 포셋]에 게 뛰어들어 낡은 옷을 들이 밀며 싸인을 부탁했다. 파라 포셋은 어리둥절 하다가 곧 미소를 지었다. 이렇게 순수한 소년의 요청을 거절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 다.파라 포셋은 거침없이 싸인했다.



소년은 까만 얼굴에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. "파라 포셋 여사님, 이 옷을 제가 팔아도 될 까요?" “ 당연하지! 이건 네 옷인 걸..어떻게 하든 네 자유란다." 소년은 "우와" 하고 즐겁게 외쳤다. 파라 포셋의 친필 싸인이 있는 티셔 츠를 200달러 에 팝니다. 치열한 가격 경쟁 끝에 한 석유 상인이 1200달러 의 비싼 값을 주고 티셔츠를구매했다.

그가 집으로 돌아 왔을 때, 아버지와 온 가족은 기뻐서 어쩔줄 몰랐다. 아버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쉴 새 없이 그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. “ 사실 난 네가 그 옷을 못 팔면 다른 사람에게 팔아 버릴 계획이었단다. 그런데 네가 정말로 해낼 줄이야 정말 대단하구나, 내 아들.. 정말 대단해.."

밝은 달이 밤 하늘에 떠올라 창문을 통해 부드러운 빛을 비추었다. 이날 밤, 아버지와 아들은 한 침대에 누웠다. 아버지가 물었다."얘야, 세 벌의 옷을 팔면서 깨달은 게 있니?"
​“ 저는 이제 깨달았어요. 아버지는 제게 큰 가르침 을 주신 거예요."그는 감동해서 말했다 "머리를 굴리면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."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또다 시 고개를 가로 저었다.



"네 말이 맞다. 하지만 그건 내 맨 처음 의도가 아니었단다. 나는 그저 네게 알려주고 싶었어. 1달러의 값어치 밖에 없는 낡은 옷조차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데  하물며 우리처럼 살아있는 사람은 어떻겠니! 우리가 삶에 믿음을 잃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단다.

우리는 그저 조금 까맣고 조금 가난할 뿐이야.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니..''바로 그순간 그의 마음속 에 찬란한 태양이 떠올라 그의 몸과 눈앞의 세상을 환하게 밝혔다. ‘ 낡은 옷조차 가치가 높아 질 수 있는데 내가 날 업신 여길 이유가 없지.' 그때부터 그는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며 자신을 단련하기 시작 했다.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차서 말이다.

20년 후, 그의 이름은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널리 퍼졌다. 그의 이름은 바로  "마이클 조던" 이다. ’ 농구의 천제’ 아니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 (Michael Jordan, 1963~ )